안동 귀천회, ‘고향으로 돌아오자’ 세미나 개최... 창립 12주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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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귀천회, ‘고향으로 돌아오자’ 세미나 개최... 창립 12주년 기념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10.2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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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전문가 초청 인구증가 방안 모색
▲안동시가지.(사진 안동뉴스 DB)
▲안동시가지.(사진 안동뉴스 DB)

[안동=안동뉴스] 귀천(歸川)한 사람들의 모임 안동 귀천회는 창립 12주년을 맞아 오는 27일 오후 2시 안동농업협동조합 회의실에서 ‘고향으로 돌아오자’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해마다 줄어가는 안동 인구를 지켜내자는 취지이며, 귀천 회원들의 귀천 사례 설명과 각계 전문가를 초청, 주제 토론도 진행된다.

귀천회에 따르면 최근 안동 인구는 해마다 감소해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3배나 된다.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교 진학이나 일자리를 찾아 대도시로 떠나는 젊은 청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에 세미나를 통해 타향살이를 끝내고 고향으로 돌아오자는 분위기를 확산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찾고자 한다.

세미나 1부는 귀천 회원들의 귀천 사례발표가 진행된다. 김대원 경기대 명예교수(김대원 미술관 운영), 김준한 전 경북콘텐츠진흥원 원장(전통콘텐츠의 가치, 왜 안동인가), 김연대 시인(귀거래사, 김연대 문학관 운영), 이목 도산온계 종손(행복마을 만들기), 남재락 전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장(ADS봉사활동-디지털배움터) 등 귀천 사례를 통해 귀천의 현 주소를 참석자 모두와 공유한다.

이어, 이동필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좌장을 맡고, 남치호 안동대 명예교수의 ‘지방소멸 사례’, 강보영 재경대구경북향우회 회장의 ‘귀촌지원특별법’, 이상학 안동시 부시장의 ‘안동시 귀촌지원정책’ , 김영식 재경향우회 회장의 ‘귀촌희망자 소개’ 등 주제발표에 이은 열띤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안동귀천회는 지난 2010년 10월 27일 결성해 올해 12년을 맞았다. 회장은 김원 안동시장학재단 이사장(전 서울시립대 부총장)이며 회원은 2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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