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이태원 희생자 합동분향소 마련... 동락관 1층 애도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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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이태원 희생자 합동분향소 마련... 동락관 1층 애도 분위기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10.3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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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5일까지 전 공공기관 조기 게양과 검은 리본 패용
▲조문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 경북도청 제공.2022.10.31)
▲조문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사진 경북도청 제공.2022.10.31)

[경북=안동뉴스] 지난 29일 발생한 서울 이태원 대형 참사의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한 합동분향소가 경북도청 동락관 1층에 마련됐다.

31일 설치된 분향소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도청 인근 단체장과 도의회 의장, 도교육감, 도의원, 공공기관장, 소속 간부 등이 함께 조문했다.

자리에서 이 지사는 “사고 소식에 마음이 너무도 아프고 참담했다”며 “이번 참사에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고 밝혔다.

설치된 합동분향소는 31일부터 별도 종료시점까지 도청 동락관에서 애도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 중에는 전 공공기관에서 조기를 게양하고, 전 공직자에 대해 검은 리본을 패용케 하고 복무관리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오는 11월 6일까지를 특별안전점검 주간으로 정하고, 현장 중심 민관합동 안전점검반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장소를 중심으로 시설안전 점검 등을 펼친다. 또 이 기간에는 기관장과 지자체장, 공공기관장이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서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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