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가을철 산불 총력 대응 나서... 11월 1일부터 61일간 예방과 조기 대응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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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가을철 산불 총력 대응 나서... 11월 1일부터 61일간 예방과 조기 대응 준비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11.0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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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방지대책본부 설치... 산불헬기, 진화대, 감시원 등 배치
▲사진 안동뉴스DB.
▲사진 안동뉴스DB.

[경북=안동뉴스] 경상북도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11월 1일부터 12월 15일을 맞아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에 나섰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우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이달 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16일을 연장한 61일간 운영에 들어갔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인력과 장비 확보는 물론 예방대책을 수립하는 등 사전준비를 마쳤다.

또 각 시군 별로 기동단속반도 수시로 운영한다. 특히, 가을 행락철을 맞아 산불예방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산불발생 취약지역에 감시원 2,562명을 집중 배치해 예방활동과 조기발견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속한 산불진화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128명과 가용헬기 34대(산림청 7, 시·군 임차 17, 소방본부 2, 군부대 8)가 출동 태세를 갖추는 등 초동진화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가을철 산불발생의 가장 높은 원인인 입산자에 의한 실화를 예방하기 위해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 중 271천ha의 산림에 대해 입산을 통제하고, 등산로 688km를 폐쇄해 산림연접지에서의 불법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가을철 산불발생의 가장 큰 원인이 입산자 실화이므로 산을 찾는 등산객들은 산불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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