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북도당, ‘살아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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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북도당, ‘살아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11.0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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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광산 매몰자 기적적인 생환에 감사 논평

[경북=안동뉴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지난 4일 봉화 광산 매몰자들의 기적적인 생환에 대한 감사의 말과 반복된 사고의 철저한 원인 규명을 촉구했다.

7일 오전 경북도당은 "봉화 광산 노동자 기적의 생환 ‘살아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라는 논평을 통해 "매몰사고 열흘만에 고립됐던 노동자 2명이 기적적으로 무사히 생환했다"며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지도 모른 채 10일간 지하 깊은 갱도에 갇혔던 노동자들은 상심에 빠진 국민들이 살아 돌아오기를 애타게 기도했던 소중한 우리의 가족이었다"고 했다.

이어 "무뚝뚝한 아들이 아버지에게 한 번도 말하지 못했다던 ‘사랑합니다 아버지’, 꿈처럼 살아 돌아온 아버지를 부여안고 불렀던 ‘사랑합니다 아버지’ 그 한마디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의 이름으로 불러 본다"며 "살아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대통령 경호에 급급했던 정부, 참사의 원인과 진실규명 보다 어처구니없는 핑계로 면피하기 바쁜 정부를 보며 국민들은 과연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고 있다"며 "지난 8월29일 같은 장소에서 광부 2명이 매몰되어 이 가운데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 됐음에도 2달 만에 비슷한 사고가 반복된 원인을 규명하고 더 이상 노동자들이 목숨을 잃는 일이 없도록 본질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줄 것을 관계기관에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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