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세계기록유산 아·태 지역위 총회 준비 만전... 오는 24일부터 3일간
상태바
안동시, 세계기록유산 아·태 지역위 총회 준비 만전... 오는 24일부터 3일간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11.09 1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9차 MOWCAP 열려... 43개 회원국에서 참가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전경.(사진 안동뉴스DB)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전경.(사진 안동뉴스DB)

[안동=안동뉴스] 제9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총회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9일 시에 따르면 한국국학진흥원과 세계기록유산 중심지로써의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한 지난 7월 한국국학진흥원 내 MOWCAP 사무국 설치에 힘입어 제9차 MOWCAP 총회를 안동으로 유치하면서 본격적인 총회 준비에 들어갔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등재 추진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활용과 보존관리를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이다. 

시는 총회를 위해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안내판, 포스터, 리플릿 등 홍보물을 확정 짓고 원활한 총회 진행을 위해 회의장을 사전 점검을 하는 등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4년 만에 열린 MOWCAP 총회에서 유네스코 아·태지역 기록유산 국내 후보로 선정된 경북의 <내방가사>와 <삼국유사>의 ‘유네스코 아·태기록유산’ 최종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이외에도 회의 기간에 MOWCAP 운영의 전반적인 중요사항을 의결하고, 세계기록유산의 전망과 방향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는 학술대회를 비롯한 헤리티지 투어(하회마을, 하회탈춤, 도산서원, 유교책판)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총회 개최까지 20일 남짓 남은 시점에서 참가국과 참가자들 대부분 등록을 마쳤다.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MOWCAP 관계자와 43개 회원국 국가위원회 대표, 그리고 유네스코 아·태지역 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한 나라 대표 등 약 80명 이상의 대내·외 기록유산 전문가들이 참여해 세계유산의 도시 안동을 경험하게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 남은 기간 개·폐회식 등 주요 행사 준비, 참가자 숙박시설 점검을 비롯해 주차장 확보, 안전관리와 교통 대책 마련 등 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