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에서의 교육 “어떤 효과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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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서의 교육 “어떤 효과 있을까?”
  • 김규태 기자
  • 승인 2013.06.2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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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산림청, 산림교육이 청소년에게 미치는 효과 검증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남부지방산림청은 6월 24일 남부지방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산림교육이 청소년에게 미치는 효과 검증을 위한 녹색체험 교육 위탁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24일 남부산림청이 청소년 녹색체험교육 운영 위탁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이번 사업을 통하여 산림교육이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자아형성 ▲스트레스 치유 ▲창의력 사고 배양 등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함으로써 보다 신뢰성있고 체계화된 산림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탁사업은 수년간 청소년 교육의 다양한 경험과 프로그램을 가진 전문업체인 (주)체험팩토리에서 수행하게 되며, 올해 11월까지 대구와 구미권역 학생들을 중심으로 숲 속에서 약 6개월간 총 26회의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위탁사업에서는 산림교육이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다 신뢰성 높은 결과 도출을 위해 도시지역과 도시 외곽지역 학생 모집단 20여 명을 설정해 월별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학교폭력 등 위기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교육도 병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부지방산림청 김판석 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숲의 교육적 효과를 분석하고 검증함으로써 산림교육을 체계화시키고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산림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남부지방산림청에서는 지역 청소년들의 학교폭력 등 청소년 문제 예방 및 완화를 위한 ‘헤아林’, ‘어울林’, ‘숲속치유학교’ 등의 자체 프로그램을 14회 약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숲 캠프 형식을 빌어 진행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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