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제9차 MOWCAP 총회 폐회... 한국국학진흥원 내 현판식 가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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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제9차 MOWCAP 총회 폐회... 한국국학진흥원 내 현판식 가지기도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11.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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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WCAP 총회 개최와 기록유산 3건 등재 등 성과 주목
▲제9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 폐회 기념사진.(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11.28)
▲제9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 폐회 기념사진.(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11.28)

[안동=안동뉴스] 지난 24일부터 열린 제9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총회가 지난 26일 유네스코 아·태 기록유산 등재 발표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28일 시는 이번 총회에서 내방가사 등 3건을 유네스코 아·태 기록유산으로 등재하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가 한국국학진흥원 내에 현판식을 열며 안동이 세계기록유산 중심지로서 위상을 확고히 다진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발표했다.

3건의 기록유산에는 한국 여인들의 주체적 문학 활동의 증거인 '내방가사'와 한국 민족지의 전형인 '삼국유사', 충남 태안 대형 유류 유출 사고의 극복과정을 담은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 등이다. 

이로써 안동시는 기존의 한국의 유교책판(2015), 국채보상운동기록물(2017) 세계기록유산 국제목록 2종과 한국의 편액(2016), 만인의 청원, 만인소(2018) 그리고 이번에 등재된 '내방가사'까지,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목록 3종, 총 5종의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는 도시가 됐다.

폐회사에서 김귀배 MOWCAP 의장은 “4년 만에 안동에서 개최된 총회를 성공적으로 준비해 주신 안동시를 비롯한 한국국학진흥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회원국의 아·태 기록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11.28)
▲권기창 안동시장.(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11.28)

권기창 시장은 “인동시가 제9차 MOWCAP 총회 개최와 내방가사 등재의 눈부신 성과로 세계기록유산의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기록유산 보존 및 활용을 위한 국제적 역할과 기여에 적극 참여하겠다”라며 “이번 총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신 한국국학진흥원 정종섭 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께도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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