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사과, 국내 처음 인도네시아 수출길 열어... 수출 쿼터승인과 5년간 무제한 계약
상태바
청송사과, 국내 처음 인도네시아 수출길 열어... 수출 쿼터승인과 5년간 무제한 계약
  • 박정열 객원기자
  • 승인 2022.11.29 1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청송군청 제공.2022.11.29
▲사진 청송군청 제공.2022.11.29

[청송군=안동뉴스] 청송군이 세계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인도네시아에서 국내 최초로 사과에 대한 쿼터 승인을 얻어냈다.
   
29일 군에 따르면 청송사과유통센터는 인도네시아 300톤 사과 수출 쿼터승인과 청송사과주스의 5년간 물량 제한 없는 수출을 이번 해외 방문을 통해 협의를 이루었다.
 
청송사과유통센터에서는 그동안 쿼터 승인을 받기 위해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GAP승인 등 3년간의 노력 끝에 국내 최초로 달성한 업적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른 것으로 전했다.

또한 사과 1개로 1팩을 제조하는 사과즙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이슬람 교인들을 대상으로 하기 위해 할랄 인증을 받는 등 현지 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 23일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이번 쿼터 물량 승인에 따른 현지 점검을 위해 급히 인도네시아 현장으로 달려갔다.
 
그 결과 인도네시아 대형 유통업체인 헤르그룹과의 계약이 성사되었고 청송사과 입점을 급히 요청함에 따라 현지에서의 마케팅과 판촉 행사를 준비 중에 있다.

특히 국내 유통 대기업인 인도네시아 롯데 마트에서도 노란색 사과로 유명한 청송황금사과(황금진)의 맛과 품질을 확인하고 그 자리에서 바로 러브콜을 보냈다. 

윤경희 군수는 “인도네시아 300톤 쿼터제 승인과 사과주스의 5년간 무제한 수출계약은 향후 국내 시장 포화에 대비하여 어려워도 반드시 해야하는 일이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해외 방문은 지난 23일부터 30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이뤄졌으며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청송사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현지 실사를 위해 추진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