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장애인 근로자 고용 확대한다... 2023년 5개 유형 183명 확대
상태바
경북교육청, 장애인 근로자 고용 확대한다... 2023년 5개 유형 183명 확대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11.30 12: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애인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한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
▲경북교육청 전경.(사진 경북교육청 제공.2022.11.30)
▲경북교육청 전경.(사진 경북교육청 제공.2022.11.30)

[경북=안동뉴스] 경북교육청은 오는 2023년도에 장애인 근로자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30일 전했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장애인 자립의 기회를 확대하고 따뜻한 경북교육 실천을 위해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상시 50명 이상의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를 고용하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로써 관련 법령에서 정하는 의무고용률 이상으로 장애인을 고용한다.

경북교육청은 장애인 고용 의무를 적극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장애인 희망일자리 사업’을 통해 도내 교육행정기관과 공립학교에 장애인 일자리를 별도로 창출해 근로자를 채용하고 있다.

올해는 125개 학교가 동 사업에 참여해 151명의 장애인 근로자를 채용했으며, 2023년에는 장애인 일자리를 더욱 확대해 183명을 고용할 방침이다.

직무유형에는 청소, 쓰레기 분리수거 등 환경지원과 잡초 뽑기, 거름주기 등 조경지원, 책 정리, 분류 등 사서지원, 워드작업, 우편물 정리, 각종 서류정리 등 행정지원, 시설관리 보조 등 시설지원 등 총 5개 분야에 적합한 장애영역에 맞게 고용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장애인 근로자 정원관리 특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경북지사) 인력풀 활용 등 제도 개선을 통해 장애인 고용의 탄력성과 효율성을 제고했으며, 장애인 희망일자리 사업 인건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2년 상반기 장애인 근로자 고용률 3.63%를 달성했으며, 이는 2022년 의무고용률 3.6%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상국 학교지원과장은 “장애인 근로자 일자리 제공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 기회를 확대하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