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미정 박정남 원장, "산업화와 세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
[안동=안동뉴스] 안동의 종가음식을 소재로 한 학위 논문이 올해 한국외식경영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3일 오후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한국 외식경영학회 '2022 제 49차 추계 학술대회에서 박정남 안동종가음식연구원장이 「종가음식점의 물리적 환경이 매력성, 지각된 가치, 대중화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박사학위 논문으로 이같은 영광을 안았다.
대구가톨릭대 대학원 외식산업학(지도교수 임현철)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박 원장은 이 논문을 통해 안동 종가음식의 전통 문화적 특성과 식품으로써의 가치 등을 창의적, 도식적 두 가지로 재해석하고, 외식산업 소재로써의 시장 경쟁력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안동 종가음식 관련 논문이 국내 학계로부터 상을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며, 한국외식경영학회 등 국내 외식 관련 학계는 논문에 대해 학술적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남 원장은 "안동 종가음식의 문화적 가치와 식품으로써의 우수성을 학술적 측면에서 인정받게 된 것 같아서 너무도 기쁘다"라며 "이번을 계기로 안동 종가음식의 산업화와 세계화를 위하여 외식 메뉴와 포장상품 연구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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