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낙현 동안동농협 전 조합장, 출마 기자회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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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낙현 동안동농협 전 조합장, 출마 기자회견 열어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12.0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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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도 이제 신성장 경영시대 열어가야"
▲임낙현 전 동안동농협조합장이 내년에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사진 권기상 기자.2022.12.06)
▲임낙현 전 동안동농협조합장이 내년에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사진 권기상 기자.2022.12.06)

[안동=안동뉴스] 내년 3월 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동안동농협 조합장선거에 임낙현 전 조합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했다.

6일 오후 2시 안동시 길안면 길안종합문화복지관 강당에서 가진 회견에서 임 전 조합장은 "선대부터 지금까지 오직 농업인으로 살아왔으며, 현재 나천냉장농장 대표로 사과농사를 지으며 직접 생산과 포장, 저장, 판매까지 현장에서 농민들의 고충과 어려움, 그리고 농업의 현주소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고 인사했다.

이어 "농협도 이제 신성장 경영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며 실속있는 영농지원의 동안동농협 구축과 경제성 있는 신성장형 경영체제 구축, 조합원의 누림복지 체계 구축을 대표적인 공약으로 내세웠다.

지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동안동농협 제2~3대 조합장을 역임한 임 전 조합장은 "5년이 지난 지금 다시 조합장에 출마한 이유는 점점 악화일로에 있는 우리 농업을 살리고,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농업을 통해 새로운 신성장경영시대를 열어야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출마하게 됐다"며 "자율경쟁시대, 자율 경영체제를 통해 동안동농협의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모든 조합원과 농업인 그리고 안동시민들이 혜택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새로운 경영시대를 열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대표적으로 소비자와 직거래 할 수 있는 농산물유통구조 혁신, 농산물 집하장의 사시사철 다기능 유통시스템 구축, 농가재해보험 100%가입과 실질적인 보상체계 마련, 고품질 저가격 농자재 공급, 안심농업을 위한 영농인력 지원사업 등을 공약했다.

임 전 조합장은 "농업의 발달이 모든 산업의 근간이 되는 시대"라며 "책임경영, 신경영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고 미래 우리 농업의 모델을 만들려고 한다. 타지역에서 동안동농협의 조합원이 되고 싶어 찾아오는 모델을 만들고 싶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동안동농협조합장 선거에는 현재 현 배용규 조합장과 안동시의회 이상근 전 의원, 이낙현 전 조합장 등 3자 구도로 각축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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