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6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경북 포토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안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경북의 길’로, 숲길, 바닷길 등 경북에 있는 여러 아름다운 길을 여행하면서 느낀 소회를 적은 글(에세이)과 경북의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포토)을 작품으로 엮은 포토에세이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경북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리고 경북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일 뿐만 아니라, 나아가 경북 방문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최근 트레킹 열풍에 힘입어 아름다운 길이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어, 이러한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경북의 길’을 공모전 주제로 선정했다.
경북에는 블루로드, 소백산 자락길, 토끼 비리길, 외씨 버선길 등 바다, 산, 숲 곳곳에 이야기와 절경을 품은 아름다운 길이 있어 이번 공모전을 통해 경북의 길을 소재로 하는 다양한 작품이 응모될 것으로 보인다.
공모전 응모는 개인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기간(6.25~9.30) 중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gbphoto.co.kr)를 통해 접수한다.
작품은 A4용지 1~1.5쪽 내외의 글과, 디지털 사진 12컷 정도로 구성하여 제출하면 되고, 합성사진은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상작 선정은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작품성, 창의성, 완성도 등을 심도 있게 평가하여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올 10월중에 수상작 12작품에 대해 시상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이희도 관광마케팅사업단장은 “경북에는 가볼만한 아름다운 길이 많아, 올 여름에는 가족과 함께 경북을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면서 참신한 포토에세이 작품도 만들어 이번 공모전에 많이 응모하기를 바란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도 경북포토에세이 공모전을 통해 관광객의 개별여행경험과 이야기를 경북 문화관광자원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관광콘텐츠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