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2022년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 수료식 개최... 15개 교실 283명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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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2022년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 수료식 개최... 15개 교실 283명 수료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12.1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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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지역 성인문해교실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 283명 교육생이 수료식을 가졌다.(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12.13)
▲안동지역 성인문해교실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 283명 교육생이 수료식을 가졌다.(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12.13)

[안동=안동뉴스] 지난 12일 오후 1시20분 안동댐 세계물포럼 기념센터에서 읍·면 지역 성인문해교실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의 283명 교육생이 수료식을 가졌다.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은 읍면 지역에 거주하는 성인 비문해자들을 위해 문해교사를 파견해 한글 교육을 비롯해 영어, 수학, 미술, 음악 등 기초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안동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가 주최하고 한국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가 후원하며 안동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의 주관으로 민·관·공이 협력해 지난 2014년부터 9년째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활용해 교통과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읍·면 지역에 문해교육을 운영 중이다.

올해 수료하는 어르신들은 15개 교실의 283명이며 수료식에서는 개근상과 문해 시화전 작품상 등이 수여됐다.

한글배달교실 교육생들이 직접 쓰고 그린 문해 시화 작품 50여 점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안동역 로비에서, 그리고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안동시청 로비에서  ‘어머니의 시간’이라는 제목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은 수료식에서 “배움에 나이가 없다는 표현을 몸소 실천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이 너무 존경스럽고 자랑스럽다”라며 “내년에는 더 재미있게 한글을 배우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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