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도산면 단천리에 위치한 경북유일의 영화특성화 대안학교인 안동영화 예술학고가 시민들과 인근대도시 주민들을 위해 주말가족 영화 캠핑장을 6월 23일부터 개방하기로 했다.
가족영화체험캠프촌은 1박2일 과정동안 토요일 오후 4시와 8시, 일요일 오전 10시와 오후2시, 총 4회에 걸쳐 가족과 어린이들을 위한 영화를 무료로 상영할 뿐만 아니라 옛 민속놀이인 제기차기,투호놀이,설탕뽑기,고구마와 감자 굽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학교인근 왕모산성과 칼선대, 이육사문학관, 도산서원, 퇴계종택, 예던길, 농암종택과 한국국학진흥원, 경북산림과학박물관 등이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볼거리도가 다양하다.
또한, 낙동강의 상수원을 끼고 있는 청정자연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 고추, 수박, 고구마, 옥수수 등 지역주민들과 함께 농사체험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을 직접 접할 수 있다.
제1캠퍼스인 밀양영화학교는 작년 추석이후 학교의 시설과 영화관을 개방하여 주말 가족영화 체험캠프촌을 운영하여 매주 200~250명의 가족들이 방문하는 등 내방객들이 줄을 잇고 있으며, 제2캠퍼스인 안동영화예술학교는 밀양보다 더 좋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청량산의 맑은 계곡이 있어 올 여름 안동을 찾는 캠핑장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영화예술학교 캠핑장은 평일에는 학교수업으로 인해 주말에만 개방하며,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 20일부터 8월26일까지는 매일 개방한다.
예약은 인터넷으로만 가능하고 학교주변 운동장에 텐트동 25개와 본관 기숙사 숙소 8개만을 선착순으로 신청접수 받고, 1박2일 사용료는 가족당 2만 2천원으로 샤워시설과 주차장,영화관람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예약관련 홈페이지 : http://cafe.daum.net/adcines
연락처 : 010-3333-3997 김민주 , 이메일 : unioncom@n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