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안동뉴스] 오는 2037년 경북도내 청년인구는 47만4700명으로 지난 2021년 12월 말 기준 66만6600명 보다 19.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15일 경북도가 각종 청년정책 수립의 기초자료가 될 「2021 경북 청년통계」를 작성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경북도는 도민의 생애주기 중 교육, 교육시장 진입과 유지를 통해 개인의 경제‧사회적 삶의 수준과 질을 결정하는 시기인 청년층 통계를 생산‧분석해 정책 추진에 활용하기 위해 2018년부터 2년마다 청년통계를 작성해 오고 있다.
이번 통계작성 기준시점은 2021년 12월이며 경북도 주민등록에 등재된 청년으로 ｢경상북도 청년기본조례｣, ｢경상북도 청년창업지원 조례｣, 시군의 청년 관련 조례 등을 근거로 청년이란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의 사람을 말한다.
경북 청년통계는 도, 고용노동부, 연금공단 등 기관 행정자료와 주택소유통계, 신혼부부통계, 지역별 고용조사 등 10여종의 국가승인통계를 집계ㆍ연계ㆍ결합해 작성된 가공통계이다.
이번 통계는 인구ㆍ가구, 경제, 일자리, 창업, 복지, 건강 등 6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모든 지표는 시군별‧연령별‧성별로 세분화해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통계를 작성해 제공한다.
이에 따른 2021년 경북 청년의 총전입은 14만2900명, 총전출은 15만1100명으로 순이동은 –8,200명이며, 순이동률은 –1.2%로 나타났다.
출산율은 2011년 이후 지속해서 감소해 2020년 1천 명당 38.2명으로 2019년에 비해 2.9명 감소했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정책관은 “청년통계는 정책 추진을 위한 귀중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다”라며 “통계자료를 잘 활용해 각종 정책에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경북 청년통계는 도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KOSIS에도 DB 자료를 구축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