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8282민원처리 기동반 운영... 생활 속 불편 신속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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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8282민원처리 기동반 운영... 생활 속 불편 신속 해결
  • 박정열 객원기자
  • 승인 2022.12.2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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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불편해소, 기초복지 향상 등 지방소멸 대응 일환
▲사진 청송군청 제공.
▲사진 청송군청 제공.

[청송군=안동뉴스] 신년 1월 10일부터 사소한 생활의 불편함을 덜어 주는 ‘8282민원처리 기동반’이 운영된다. 

20일 군에 따르면 8282민원처리란 주택의 형광등, 콘센트, 스위치, 세면대 수전, 변기 부속품 교체·수리 등 아주 소소하지만 생활의 불편이 되는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 주는 것으로 주민불편해소, 기초복지 향상, 거주만족도 향상 등 결과적으로 지방소멸 대응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

군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40%를 차지하고 있고, 가정의 전기나 수도 등에 관련된 서비스업체가 현저히 부족하여 군민들이 사소한 불편사항 조차 직접 해결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8282민원처리반이 운용되면 이러한 가정의 불편을 전화 한통으로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어 지역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먼 타지에 나가있는 자녀들에게도 아주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에 군은 지난 9월 1일 8282민원처리TF팀을 구성하고,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사전컨설팅과 지난 12일 「청송군 8282민원처리에 관한 조례」 의회 의결 절차를 이행해 왔다.

내년 1월 ‘8282민원처리 기동반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시행 초반에는 많은 주민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신청하여 다소 혼란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으나, 주민들의 불편해소와 삶의 질 향상에는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8282민원처리’는 청송군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전용 콜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용횟수는 가구당 연4회로 일반가구는 재료를 직접 준비해야하고 취약가구의 경우는 회당 5만원 이내의 재료는 직접 지원할 계획이다.

윤경희 군수는 “8282민원처리 기동반은 군민의 삶 가까이에서 군민에게 가장 필요한 도움의 손길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작은 행정의 시작이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눈높이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여 군민 모두가 행복한 청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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