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안동뉴스] 민선2기 안동시체육회에 지난 1기 안윤효 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22일 안동시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선거에서 안 회장은 전체 164명 중 157명이 투표해 100표를 획득, 63.7%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경쟁자인 전길영 후보는 29표, 김준영 28표를 기록했다.

안 회장은 "지지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바른 체육 행정과 체계적인 계획을 통해 안동시체육회가 전국에서 제일가는 변화와 혁신을 이룬 체육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 회장은 공약에서 ▲ 안동시와 소통을 통한 예산 확보로 회원단체의 지원과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 ▲ 지속적인 스포츠 대회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주력, ▲ 3대 문화권 사업과 연계한 수상·산악레포츠 인프라 확충, ▲ 체육회 근무자들의 근무 여건 개선과 회원단체 업무공간 확보, ▲ 안동 스포츠의 위상 강화를 위한 지역 스포츠팀 창단을 적극 추진, ▲ 생활체육과 연계한 학교 체육 종목을 통해 우수 선수 발굴, ▲ 체육회·회원단체의 연수·교육으로 지역 체육인들의 인권 향상에 노력, ▲ 안동지역 자연환경을 활용한 산악레포츠·수상스포츠 활성화에 주력 등을 약속했다.

권기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