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라오스와 계절근로자 도입 MOU... 농촌일손부족 문제 해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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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라오스와 계절근로자 도입 MOU... 농촌일손부족 문제 해결 기대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12.2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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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부터 라오스 25~50세 농업 종사자 500여 명 도입 예정
▲안동시는 라오스와 농업 분야 상호 교류를 증진하고 계절근로자 도입 등 농업 인력의 원활한 수급에 협력하기로 했다.(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12.23)
▲안동시는 라오스와 농업 분야 상호 교류를 증진하고 계절근로자 도입 등 농업 인력의 원활한 수급에 협력하기로 했다.(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12.23)

[안동=안동뉴스] 안동시는 라오스와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3일 오후 12시 30분 라오스 공관에서 권기창 안동시장은 라오스 노동부의 캄싱사밧 아누선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국장을 만나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식에는 안동시 대표단 권기창 시장, 임태섭 문화복지위원장, 안동농협 조합장외 16명과 라오스 대표단 라오스노동부 차관, 노동부 국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안동시는 라오스와 농업 분야 상호 교류를 증진하고 계절근로자 도입 등 농업 인력의 원활한 수급에 협력하기로 했다.(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12.23)
▲안동시는 라오스와 농업 분야 상호 교류를 증진하고 계절근로자 도입 등 농업 인력의 원활한 수급에 협력하기로 했다.(사진 안동시청 제공.2022.12.23)

양해각서에서는 안동시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가 농업 분야 상호 교류를 증진하고 계절근로자 도입 등 농업 인력의 원활한 수급에 협력하기로 했다.

안동시는 계절근로자의 근로조건과 인권보호에 노력하고, 인권침해 발생 시 피해 구제를 지원키로 했다.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고용국은 계절근로자가 국내로 입국하기 전까지 모든 행정 절차를 지원한다. 특히, 무단이탈 방지를 위해 관리요원도 배치할 예정이다.

이로써, 내년 4월경부터 상하반기 라오스 계절근로자 약 500여 명이 관내 영농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대상은 25~50세 남녀 농업 종사자로, 범죄경력자나 불법 체류 사실이 있는 자, 코로나19 감염 의심자 등은 제외된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MOU를 통해 라오스의 우수한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안동시가 겪고있는 농촌일손부족문제를 해소하고 안동시의 농업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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