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을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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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을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만든다
  • 김규태 기자
  • 승인 2013.07.0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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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방범 및 어린이안전 CCTV설치 사업 발주

범죄유형이 지능화되고 어린이와 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강력사건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안동시가 시민안전과 아동범죄 예방을 위해 CCTV 시설 확충에 나선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올해 읍면동 취약지역 방범용 CCTV와 도시공원 및 초등학교 부근에 어린이안전영상기기 설치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7월초 발주한다.

‘읍면동 방범용 CCTV 설치’에는 올해 총 8억7천만원을 투입되며, 풍산읍 막곡리와 와룡면 가류리, 서후면 광평리, 옥동 외환은행 부근 등 주요길목 38개소에 81대가 설치된다.

아동범죄 예방을 위한 ‘어린이안전영상기기 설치’ 사업에도 10억원이 투입된다. 용상1공원과 태화 3공원 등 8곳의 도시공원과 용상초등, 길주초등, 송천초등를 비롯한 13곳의 초등학교 등 모두 21곳에 163대의 CCTV가 설치된다.

특히 안동시는 최근 CCTV 설치를 요구하는 민원인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올해 CCTV 설치예산액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확보했다.

CCTV 설치 대상지 선정은 주요 우범지역,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읍면동에서 이·통장과 지역 치안센터 등과 협의해 지정한 우선순위에 의거 정해진다. 이를 근거로 동영상 시스템뿐만 아니라 차량 도주로의 신속한 파악을 위한 번호인식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안동시는 지난 2010년 민선5기 출범 이후 CCTV 설치 예산 39억원을 확보해 지금까지 209개소에 467대를 설치하거나 설치 예정이다.

안동시에 설치된 CCTV 1,100여 대를 통합 관제할 ‘안동시 CCTV통합관제센터’도 건립된다. 중구동주민자치센터 앞에 올 연말까지 12억원을 들여 준공하고 내년도에는 통합관제센터시스템이 구축된다.

통합관제센터는 안동시에 설치된 방범용, 어린이 안전, 초등학교, 문화재 관리용 CCTV 1,171대를 통합해 관제하게 된다. 현재 안동시에는 방범용 363대를 비롯해 어린이안전 225대, 문화재관리 220대, 산불감시 8대, 수위관측 11대, 주정차 12대, 재해예방 29대, 초등학교 내 223대 등이 설치되어 있다. 이 가운데 주요 우범지역에 대해서는 선별적으로 실시간 관제 및 운영하게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CCTV 등 사회안전망 시설을 기반으로 내년에 구축되는 CCTV통합관제센터와 경찰과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며 지능화되는 각종 범죄 및 강력사건에 적극 대응해 시민안전 확보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확충을 통해 시민안전을 확보해 행복안동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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