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사랑상품권, 2023년 1천억 원 발행... 10% 할인판매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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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사랑상품권, 2023년 1천억 원 발행... 10% 할인판매 단행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2.12.3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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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구매한도 10만원 낮춰 더 많은 시민들에 할인 혜택
▲사진 안동시청 제공. 2022.12.30
▲사진 안동시청 제공. 2022.12.30

[안동=안동뉴스]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안동사랑상품권이 오는 2023년에는 총1,000억 원 규모로 발행될 전망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2023년 안동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해 100억 원의 예산을 들여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하지만 월 초 하루 이틀 사이 판매가 완료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좀 더 많은 시민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월별 구매한도액가 낮아진다. 지류형은 30만원에서 20만원, 모바일과 카드형은 7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조정된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지류형, 카드형, 모바일형(QR결제형) 3가지 유형으로 판매된다. 지류형 상품권(5천원, 1만원, 3만원)은 관내 판매대행점 44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고 모바일 및 카드형은 '지역상품권 chak' 어플을 통해 구매·충전이 가능하다.

안동의 지류형 가맹점은 6,103개소, 모바일 2,766개소, 카드형 4,675개소로 가맹점 확인은 지류는 시 홈페이지, 모바일ㆍ카드형은 지역상품권 chak 어플 내 ‘가맹점 찾기’탭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안동사랑상품권은 최근 3년간 누적 발행액 1,545억원에 이르면서 지역 내 경제 선순환의 토대를 만들어 왔다. 그동안 국비 56억 원을 적극 확보하면서 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해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돌려주는 효과를 거둬왔다.

2023년에는 고향사랑기부자 답례품으로 안동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관내 문화와 축제 행사 시 입장료 일부를 안동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등 지역 상품권의 유통 활성화에도 집중된다.
 
안동시 담당자는 "소비위축, 고물가, 고금리 등 경제 위기 속에서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안동사랑상품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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