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문화체험형 스포츠·레저·관광 기반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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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문화체험형 스포츠·레저·관광 기반 다진다!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3.01.08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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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다목적체육관, 반다비체육관, 폐선부지 마라톤코스, 패러글라이딩장 계획
옥동 안동파크골프장 올 상반기 준공, 시민 만족도 향상
▲파크골프.(사진 안동시청 제공.2023.01.08)
▲파크골프.(사진 안동시청 제공.2023.01.08)

[안동=안동뉴스] 올해 시민 누구나 여가를 즐기고 관광자원으로도 연계할 수 있는 레저스포츠의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8일 시에 따르면 올해 용상동 옛 비행장 부지에는 다목적체육관, 정하동 시민운동장 주변에 반다비체육관 등을 새로 마련하고, 폐선부지에 마라톤 코스를, 산불 현장에는 패러글라이딩장, 남후면 하아그린파크에는 야구장 신축이 준비되고 있다. 

민선8기 공약사항인 폐철도노선 마라톤코스 개발사업과 맨발로 산책길 조성사업, 남후면 일대 패러글라이딩장 조성사업은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다. 추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국·도비 공모사업 응모 등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남후면 하아그린파크 내에 조성할 행복 HOME RUN 힐링파크 야구장 조성사업은 국비 19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50억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이다. 하아그린파크 내 숙박시설과 연계하여 전국적인 야구전지훈련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된다.

▲반다비체육센터 조감도.(사진 안동시청 제공.2023.01.08)
▲반다비체육센터 조감도.(사진 안동시청 제공.2023.01.08)

지난 2019년 국비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올해 공사를 완공할 계획이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체육관으로 총사업비 110억 원을 투입해 지상2층 건물에 헬스장, 재활체력단련실, 론볼장 등을 설치한다. 장애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그리고 2021년 국비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안동다목적체육관 신축사업도 지난해 부지확보를 완료하고 올해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125억 원을 투입해 지상2층 건물에 체육관, 유아체력장, GX룸, 무대, 교육장을 설치한다. 시민들의 체력단련 및 여가활용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야외에는 어린이 놀이터도 마련된다.
 

▲안동다목적체육관 조감도.(사진 안동시청 제공.2023.01.08)
▲안동다목적체육관 조감도.(사진 안동시청 제공.2023.01.08)

또한, 옥동 안동파크골프장 조성사업도 상반기에 준공된다. 읍면 단위에도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풍산 계평리 내에 잔디마당이 조성됐고, 임하면 금소생태공원과 풍산읍 하리리 내에도 조성 중이다. 

이밖에 수상레저 활성화를 위해 시내 낙동강에 위치한 접안시설 2개소에 보조폰툰을 설치했다. 옥야동에 위치한 익스트림파크에 야간조명과 사무실을 설치해 지난해 11월에는 대한롤러협회에서 주관하는 스케이드보드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하며 스포츠관광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체육시설 개보수에도 적극 노력하여 시민운동장과 용상족구장 개보수, 어가골 제4축구장 야간조명설치, 궁도장 내부시설 보수, 댐파크골프장 휴게실 설치, 안동체육관 노후수배전반 교체, 롤러경기장 휀스보수, 롤러경기장 야간조명 개보수 등을 추진하고 있다.

▲ 폐선부지를 활용한 마라톤코스가 개발된다.(사진 안동시청 제공.2023.01.08)
▲ 폐선부지를 활용한 마라톤코스가 개발된다.(사진 안동시청 제공.2023.01.08)

한편, 시는 지난해 국비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하여 어가골 제2․3축구장 개보수공사, 안동체육관 장애인 승강기 설치공사, 안동 카누조정훈련센터 카누보관소 설치 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27억8,000만 원 중 국비 4억600만 원, 도비 5억4,000만 원을 확보했다.

권기창 시장은 “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의 건강과 복리 증진하고 전국적인 대회와 행사를 유치해 지역의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문화체험형 스포츠 레저, 관광,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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