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안동의료원과 연계한 제2차 ‘찾아가는 행복병원’ 무료검진을 7월 3일 복지관내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행복병원’ 무료검진은 경상북도에서 주관하고 안동의료원에서 운영하는 의료복지사업으로써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제공하고,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필요시 안동의료원에서 시행 중인 진료비 지원사업과 연계해 실질적인 사회안전망 기능을 수행하는 의료서비스다.

이번에 실시하는 무료검진은 지난 2월에 시행한 1차 검진에 이은 2차 검진으로써 두 차례의 검진 결과를 비교해 건강상의 변화를 체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10시부터 복지관 2층 강당과 검진차량에서 실시되는 무료검진은 30여 명의 복지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오전, 오후 두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내과, 안과, 정형외과 일부영역에 대해 15명의 의료진들이 접수, 기초검진, 진료검진, 처방 순으로 진료한다.

한편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무료검진이 1차 검진에 이은 2차 검진으로써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사업으로 자리 잡아가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로 인해 장애인들이 건강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규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