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봄철 산불 경각심 가져야"... 선제적 대응으로 예방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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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봄철 산불 경각심 가져야"... 선제적 대응으로 예방 철저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3.02.0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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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감시원 169명, 산불감시탑 29개소, 감시카메라 20개소 운영
▲지난 2일 권기창 안동시장이 산불대응센터와 산불대책상황실을 방문했다.(사진 안동시청 제공.2023.02.06)
▲지난 2일 권기창 안동시장이 산불대응센터와 산불대책상황실을 방문했다.(사진 안동시청 제공.2023.02.06)

[안동=안동뉴스] 안동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봄철 산불 예방에 선제적으로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29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산불감시원을 집중 배치하고 임차헬기를 추가로 투입하는 등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로 소중한 인명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운영한다. 

산불 위기 경보별 조치기준에 따라 공무원의 비상근무 체계유지, 소방서ㆍ군부대ㆍ경찰서ㆍ인근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구축했다. 

또한, 169명의 산불감시원을 구역별로 배치하여 주요등산로와 취약지를 상시 순찰하고 산불감시탑 29개소, 산불무인감시카메라 20개소를 활용, 조기 발견체계를 구축하여 산불예방과 진화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지난 2일 권기창 안동시장은 산불대응센터와 산불대책상황실을 방문해 감시체계를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하는 등 산불예방과 진화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대다수 산불이 산을 찾는 입산자 실화와 농산폐기물 소각으로 발생하는 만큼, 시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밝히고 "산불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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