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농업인 소규모 가공품 생산 돕는다...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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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농업인 소규모 가공품 생산 돕는다...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구축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3.02.1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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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가공 지원, 시제품, 상품화, 마케팅으로 농가 부가 소득 도모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전경.(사진 안동시청 제공.2023.02.15)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전경.(사진 안동시청 제공.2023.02.15)

[안동=안동뉴스] 올해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가 풍산읍 매곡리의 한국천연색소산업화센터 내에 설치돼 농업인의 부가 수입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5일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시는 20억 원 규모의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설치 계획을 확정하고 올해 설계를 완료했다. 

연내 센터 설치를 결정하고 하반기에는 가공시설과 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가공창업교육과 제조원 등록·HACCP 인증 등도 추진된다.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가 완료되면 농업인들의 자발적인 농산물 가공을 지원해 시제품 생산과 상품화, 홍보마케팅 등 역량을 강화하고, 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져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운영 초기에는 농업인 20명의 가공창업교육을 통해 농산물 가공창업과 농촌체험 활동을 통한 농외수입 창출에 이바지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참여 교육생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그리고 농산물 생산과 체험ㆍ관광ㆍ외식 연계한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지리적 특성상 생산 농산물이 다양하기에 소량다품종 생산에 적합한 설비를 구축해 다양한 식품 유형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올해 완공하는 소규모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통해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사업이 활성화돼 농가 부가 소득 창출에 기여 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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