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광영 의원, '농업연동센터 구축방안 마련해야' 5분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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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광영 의원, '농업연동센터 구축방안 마련해야' 5분 발언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3.02.2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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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트랜짓(transit), 농업 플랫폼, 농업 허브 역할할 것"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이 생태계 파괴 주범인 가시박의 퇴치를 강조하고 나섰다.(사진 안동시의회 제공.2023.02.23)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이 농업연동센터 구축방안을 주제로 정책제안을 했다.(사진 안동시의회 제공.2023.02.23)

[안동=안동뉴스] 안동시의회 손광영(태화·평화·안기) 의원은 지난 22일 열린 제23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미래농업을 선도하기 위한 농업연동센터 구축방안을 주제로 정책제안을 했다.

이날 손 의원은 “농촌의 인구 감소로 1인당 경작 가능한 농지면적은 점차 넓어지는 데 반해 농업 종사자 수는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것을 타산지석 삼아 젊은 청년들과 귀농인들이 안동에서 자유로이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화된 농업기술과 정보교육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칭 트랜짓(transit)으로 불리는 농업연동센터는 농업을 넘어 지역을 방문하는 농촌관광과 농촌체험, 숙박, 지역특산품의 판매와 홍보를 함께 진행할 수 있다”라며 “농산업 활성화와 더불어 농가 수입 증대, 농산물마케팅 활성화, 지역관광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고,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우리나라 대표 농업 플랫폼, 농업 허브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 덧붙였다.

그러면서 “기후변화에 직면한 지역 과수 농업, 고령자 중심의 고추 재배와 기타 농업 분야에 대한 스마트팜 기술 보급과 묘목, 화훼. 원예, 종묘 생산의 다변화를 통한 새로운 수익구조를 만들어 기술집약적 농업 기술 보급을 위한 현지 농업의 IT산업화, 농업의 메타버스화를 추진하기 위한 필수 과제가 농업연동센터 구축”이라 주장했다.

손 의원은 “농업연동 개념은 안동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이웃 예천을 포함한 경북과 대한민국 전역이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는 농업의 새로운 IT산업이며, 메타버스를 구축할 수 있는 농업의 미래 신성장 산업”이라면서, “예천군민들에게 안동시의 농업 기술과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시·군 농민들과 소비자가 함께 교류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의 역할뿐만 아니라 예천과 안동이 함께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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