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3·1절 기념 만세 재현행사 재개... 오는 28일 오후 4시 30분 안동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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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3·1절 기념 만세 재현행사 재개... 오는 28일 오후 4시 30분 안동시청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3.02.2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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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제103주년 3․1절 기념행사가 열렸다.(사진 안동뉴스DB)
▲지난해에는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제103주년 3․1절 기념행사가 열렸다.(사진 안동뉴스DB)

[안동=안동뉴스] 오는 3.1절 제104주년을 맞아 만세 재현행사가 개최된다.

오는 28일 오후 4시 30분 안동시청 일원에서 열리는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광복회안동시지회가 주최하고, 안동청년유도회, 안동교회가 주관, 거리행진, 대형태극기 행렬, 만세운동 재현, 기념식, 타종식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참가자들은 전국 최초의 항일 의병인 갑오의병이 일어난 곳으로 알려진 안동시청 전정에 있는 독립운동기념석에서 출정식을 시작한다. 안동교회를 거쳐 웅부공원으로 가면서 104년 전 울려 퍼졌던 “대한독립 만세”를 다시 외친다.

손병선 광복회안동시지회장은 “안동은 우리나라 독립운동 발상지로써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고장으로 많은 시민들이 자녀와 함께 참가해 그날의 열기를 체험하고 선열들의 정신을 되새겨보기를 기대한다.”라고 당부했다.

권기창 시장은 “그날의 함성을 재현해 지역의 자랑스러운 독립운동과 나라 사랑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이었으며, 기미년 우리 선조들이 몸 바쳐 지켜낸 고귀한 유산을 받들어 독립운동 정신을 이어가며 새로운 안동의 미래 100년의 대전환을 위한 주춧돌을 놓아 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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