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안동뉴스] 예천군의 호명면읍승격추진위원회는 지난 14일 호명면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읍(邑) 승격 추진 사항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읍 승격 추진 경과보고와 향후 추진계획에 이어 질의응답을 통해 조기에 읍 승격을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추진위는 지난해 11월 읍 승격을 열망하는 주민들의 뜻을 모아 발대식을 갖고 대대적인 서명운동, 캠페인 등을 추진했다. 또한 8,4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45.8% 중 97.9%인 3,732세대가 읍 승격에 찬성했다.

이에 군은 기본실태조사와 주민 의견수렴, 의회 의견청취 등의 절차를 걸쳐 지난 2월 경상북도에 읍 승격을 신청했다. 이후 행정안전부에서 최종적으로 승인하면 읍 승격 조례 제정과 공포, 공부 정리 등 행정적인 절차를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종복 추진위원장은 “호명면은 전형적인 농촌 지역이었으나 도청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고 가장 많은 발전과 변화를 보여주고 있는 지역”이라며 “읍 승격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예천군과 함께 발 빠르게 대처하겠다.”고 전했다.

권기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