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농특산물, 대만 현지 ‘인기’... 90만불 수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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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농특산물, 대만 현지 ‘인기’... 90만불 수출 체결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3.03.2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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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동농협, 안동사과 200톤, 사과즙 10톤 약정
▲동안동농협은 사과 200톤 사과즙 10톤을 수출하기로 약정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사진 안동시청 제공)
▲동안동농협은 사과 200톤 사과즙 10톤을 수출하기로 약정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안동뉴스] 안동시와 농협, 수출업체로 구성된 안동시 농특산물시장개척단이 대만에서 사과 200톤 사과즙 10톤의 수출 약정을 맺으며 판로확장의 성과를 거두었다.

26일 시에 따르면 대만은 안동 사과 최대 수입국으로, 한류 확산 등 K-푸드 인지도 상승으로 한국 식품에 대한 관심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시는 대만 사과 시장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현지 시장을 선점하고자 마케팅을 통한 판로 확보에 나섰다. 유통특작과장을 단장으로 농특산물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안동사과, 사과즙 등 안동 농특산물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23부터 25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지역을 돌며 현지 유통업체, 바이어와 상담회 등을 가졌다.

개척단은 24일 대만 최대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안동사과 시식ㆍ홍보ㆍ판촉 행사를 열고, 동안동농협과 대만의 유통업체 Gold Agric Inc, 무역회사 H&P와의 상호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안동 농특산물의 수출 유망 품목 발굴과 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이를 계기로 동안동농협은 안동사과 60만불, 사과즙 30만불을 수출하기로 약정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안동시 관계자는 “대만은 우리시 농식품 수출 2위를 차지하는 주요 수출국으로, 이번 활동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안동 농특산물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을 확대하여 농가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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