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유치 토론회 개최... 18일 안동시청 낙동홀에서
상태바
안동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유치 토론회 개최... 18일 안동시청 낙동홀에서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3.04.17 1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 북부 열악한 의료 현실 진단, 국립의과대학 설립 당위성 살펴
▲행사 리플릿.(자료 안동시청 제공)
▲행사 리플릿.(자료 안동시청 제공)

[안동=안동뉴스] 경북 북부지역의 열악한 의료 현실을 진단하고 국립의과대학 설립의 당위성을 살펴보는 '안동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유치 토론회'가 오는 18일 오후 1시 30분 안동시청 낙동홀에서 열린다.

이날 토론회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권순태 안동대학교 총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안동시 국립의과대학 유치 추진단, 지역대학생 및 안동시민 등 400명 내외가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개회, 발제,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본격 토론에 앞서 배현지 안동대 간호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고 김진현 서울대 교수가 “의사인력 수급실태와 공공의료분야 의사인력 확충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다. 이어 이혁재 안동대 기획처장이 “안동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유치 경과보고”에 대한 발제를 진행한다.

이후, '경상북도 공공의료의 미래! 안동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이라는 주제로 본격적인 토론회가 진행된다. 윤기웅 안동대학교 전략평가본부장이 좌장을 맡고, 오영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허윤홍 경상북도청 지방시대정책국 교육협력과장, 김호익 안동의료원 기획조정실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한편, 경북지역은 의료자원 인프라가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보건의료 인력이 부족하여, 주민들이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안동시와 안동대학교는 의과대학 유치 추진단 구성을 시작으로 온라인 서명운동, 의과대학 설립 타당성조사, 정책연구, 토론회, 공동포럼, 공동협력 선언식 등 의과대학 유치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023 국회입법조사처 올해의 이슈에서 지방소멸위기 원인 중 하나로 지역의료 인프라 부실 문제를 지적하고 공공보건의료 인프라 구축과 의료인력 확보는 지역소멸을 막을 수 있는 선제적 방안이라고 강조했다”라며 “이번 토론회를 기점으로 지역사회와 더불어 의과대학 유치 붐을 조성하고 의대 설립의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