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 제79주년 수방의날 기념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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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방서 제79주년 수방의날 기념행사 가져
  • 조용현기자
  • 승인 2013.07.2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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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년 수난을 이겨냈던 의용소방대

안동소방서(서장 김대진)는 23일 11시 용정교 북단 둔치(안동시 용상동 소재)에서 안동소방서․안동소방서의용소방대연합회가 주관으로 의용소방대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9주년 수방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가졌다.

   
 
수방의 날 기념식은 지난 1934년(갑술년) 23일 전국에 내린 집중호우로 낙동강이 범람하여 재방둑이 붕괴되고 영호루가 수마에 떠내려갔을 당시 60여명의 의용소방대원이 투철한 의용봉공의 희생정신으로 인명구조와 대피를 유도하였을 뿐만 아니라, 유실된 재방 보수 등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한 선배 대원들의 높은 뜻을 기리고 지역재난방재의 참봉사단체로 거듭나기 위한 각오를 다지기 위하여 매년 7월 23일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 이영식 도의원, 김근환 시의회의장, 김대진 안동소방서장, 이재춘 안동문화원장, 임종술 소방행정자문단장 및 유관기관단체장, 안동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그동안 지역 재난방재에 헌신·봉사한 안동소방서 의용소방대 최경열 대원, 용상의용소방대 김종철 대원 등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그들의 노고를 치하하였으며, 식후 수난구조훈련으로 진행됐다.

박영하 안동의용소방연합대장은 “수방의 날을 맞이해 선배 의용소방대원들의 공을 기리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의 단합하여 지역발전과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해 안전하고 행복한 안동시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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