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동 의원, 중앙선 폐선부지 활용방안 모색... 관계기관 적극 검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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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동 의원, 중앙선 폐선부지 활용방안 모색... 관계기관 적극 검토 촉구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3.04.2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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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국가철도공단·안동시 담당자 면담
김 의원,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속히 돌려줘야”
▲지난 20일 국회의원 회관 사무실에서 차정윤 한국철도공사 사업개발처장, 박진현 국가철도공단 신성장 사업본부장, 손병순 안동시 도시건설국장 등을 만나 구 안동역 등 중앙선 폐선부지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사진 김형동의원실 제공)
▲지난 20일 국회의원 회관 사무실에서 차정윤 한국철도공사 사업개발처장, 박진현 국가철도공단 신성장 사업본부장, 손병순 안동시 도시건설국장 등을 만나 구 안동역 등 중앙선 폐선부지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사진 김형동의원실 제공)

 

[안동=안동뉴스] 김형동 국회의원(안동·예천)은 지난 20일 국회의원 회관 사무실에서 차정윤 한국철도공사 사업개발처장, 박진현 국가철도공단 신성장 사업본부장, 손병순 안동시 도시건설국장 등을 만나 구 안동역 등 중앙선 폐선부지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중앙선 철도 이설에 따라 구 안동역은 2020년 12월부터 영업을 중단했고, 현재 송현동에 위치한 안동역이 구 안동역을 대신해 영업을 하고 있다.

구 안동역 부지는 한국철도공사와 국가철도공단이 부지 매각을 유보하는 등 지난 3년여간 동안 구체적인 개발계획이 나오지 않아, 범죄 우려와 환경 문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구 안동역 부지의 면적은 18만2,940㎡에 달하는데 이 중 국가철도공단 53%과 한국철도공사 22% 등이 나눠서 소유·관리하고 있어, 개발사업 시행을 위해서는 한국철도공사·국가철도공단·안동시의 3자 협의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협의는 김 의원이 철도공사와 공단, 안동시에 적극적으로 요청하여 마련됐으며, 안동역 등 중앙선 폐선부지를 담당하는 관계기관이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김형동 의원은 “구 안동역 등 중앙선 폐선부지를 주변의 자연·역사·문화·관광·환경 등과 연계한 관광 자원화를 통해 안동 랜드마크로 만들어 안동 경제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며, “철도공사와 공단은 구 안동역 부지 활용방안을 위한 3자 협의체 구성에 협조하고, 안동시의 제안에 대해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구 안동역 등 중앙선 폐선부지가 15만 안동시민의 품에서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이른 시간 내 결론을 내려달라”고 강조했고, 박진현 철도공단 본부장과 차정윤 철도공사 사업개발처장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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