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위기 대응 ‘온힘’...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상태바
청송군,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위기 대응 ‘온힘’...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박정열 기자
  • 승인 2023.04.21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경희 군수, "생활인구 확대 위한 방안까지 제시해야"
▲청송군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사진 청송군청 제공)
▲청송군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사진 청송군청 제공)

[청송군=안동뉴스] 지난 21일 청송군청 제1회의실에서 청송군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가 개최됐다.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은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상 법정계획이다. 오는 2026년까지 청송군 인구정책의 토대와 연도별 추진 전략과 세부과제들을 발굴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연계하여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한 보다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대책 마련에 그 목적이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그간 진행된 지역 여건분석과 주민 의견청취(설문조사)를 통해 도출된 중장기 인구정책 비전과 전략과제 등을 바탕으로 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제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이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업들을 제안·검토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청년층의 이탈방지와 지역정착 유도를 위한 정주여건 개선, 청송 무료버스의 활성화와 다양한 관광자원의 연계를 통한 유동인구 증가방안, 농업기술력 고도화와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귀농인 유인효과 증대방안, 열악한 지역 의료 여건 개선을 통한 정주만족도 제고 방안 등 지역의 발전과 활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분야와 사업들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다.

윤경희 군수는 “인구감소 문제가 심화되면서 국가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인구 패러다임에 맞춰 정주인구의 확대에만 국한되지 않고, 통근·관광·휴양 등 다양한 형태를 포괄하는 생활인구의 확대를 위한 방안까지 제시할 수 있는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누구나 살기 좋고, 누구나 살고 싶은 청송군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