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댐 상류지역, 드론 배송 추진... 와룡, 도산, 예안 등 선착장 11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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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댐 상류지역, 드론 배송 추진... 와룡, 도산, 예안 등 선착장 11곳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3.04.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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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물, 생필품, 의약품 등 물품 배송... 100여 가구 수혜 기대
▲드론배송점 예시.(자료 안동시청 제공)
▲드론배송점 예시.(자료 안동시청 제공)

[안동=안동뉴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안동댐 상류지역에 드론 배송지가 구축돼 각종 우편과 생필품 등이 배송될 예정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와 LX 국토정보공사가 함께한 ‘2023년 주소체계 고도화 및 주소기반 혁신산업 창출 선도 지자체 선발’에서 주소기반 드론 배송 확산 사업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도산·와룡·예안면 선박 선착장 11곳에 드론 배달점을 지정한다. 이르면 오는 5월부터 진행될 전망이며 안동댐 상류 일원인 도산·와룡·예안면에 있는 약 100여 개 내·외의 가구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리고 드론 배송은 배달점이 지정된 이후 관련 자격과 장비를 갖춘 업체를 선정해 추진될 예정이다. 

주소기반 혁신 산업은 전국 확산을 목표하는 다양한 공모 주제로 국비와 특별교부세 지원사업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예안면 도목 선착장.(사진 안동시청 제공)
▲예안면 도목 선착장.(사진 안동시청 제공)

그중 안동시가 선정된 주소기반 드론 배송 확산 산업의 경우는 국비 사업에 해당한다. 국비 지원금액은 드론 배달점이 결정됨에 따라 오는 6월경 확정될 예정이다.

안동시 담당자는 “차량으로 30분 이상 걸리던 곳의 배송이 드론을 이용할 시에는 5분 내외로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올해는 드론 배달점 설치가 우선 목표다. 시범사업인 만큼 드론 비행 항로와 배송기지 구축 등이 우선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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