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캠핑과 함께 외래어종 퇴치 캠페인... 5일부터 1박 2일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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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캠핑과 함께 외래어종 퇴치 캠페인... 5일부터 1박 2일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3.05.0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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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기상미션 이벤트와 다양한 체험·홍보부스 운영
▲행사 포스터.(자료 안동시청 제공)
▲행사 포스터.(자료 안동시청 제공)

[안동=안동뉴스] 토속 어종 보호와 우리나라 고유의 자연 생태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안동시 생태계교란생물(외래어종) 퇴치사업’이 올해는 ‘캠핑과 함께하는 생태계보존 홍보 캠페인’으로 펼쳐진다.

이번 홍보 캠페인은 녹음이 짙어지고 자연이 왕성한 활동을 하는 5월 안동 성희여고 앞 낙동강변 둔치에서 어린이날인 5일부터 1박 2일로 캠핑과 함께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5일 생태교란 외래어종을 잡아내는 낚시대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홍보캠페인과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반변천과 낙동강에 서식 중인 외래어종을 잡아내는 낚시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강태공과 아마추어 낚시인들이 참여해 외래어종 퇴치와 자연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되새긴다.

또 행사장 일원에서는 안동 농·특산품 홍보·판매장은 물론 생태계보존의 의미를 담은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 어분 비료를 활용한 카네이션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되고 외래어종과 토속어종의 생태환경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대형 수조가 마련된 생태계보존 홍보관도 함께 운영해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행사는 50팀의 가족과 단체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해 1박 2일의 캠핑 축제를 함께 진행해 안동이 가진 수려한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껴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캠핑 참가자는 다음날 기상미션을 통해 ‘황금배스(순금)’를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해 특별한 추억도 선물한다.

한편 이번 행사의 참가신청은 문의전화(010-2638-3118) 또는 포스터 및 현수막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외래어종 낚시 참가자는 1인당 1만 원의 참가비, 캠핑 참가자는 1팀당 5만 원의 참가비를 받고 참가비와 동일한 금액의 안동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지역상권 살리기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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