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안동향우회, 고향사랑 장보기 행사 가져... 향우회원 200여 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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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안동향우회, 고향사랑 장보기 행사 가져... 향우회원 200여 명 방문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3.05.0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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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안동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참가 등 고향 사랑 이어가
▲사진 안동시청 제공.
▲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안동뉴스] 재경안동향우회 회원과 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 회원 200여 명이 지난 4일, 제50회 안동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에 참가하고 고향사랑의 뜻을 담아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회원들은 월영교, 낙동물길공원을 견학하고 축제장을 찾아 민속판무대에서 펼쳐지는 서제, 헌다례, 읍면동 윷놀이 대회, 동춘 서커스 등을 보며 지역민들과 함께 어울렸다. 또한, 고향 상품들이 즐비해 있는 부스들을 둘러보고 원도심에서 오랜만에 고향 음식을 맛보며 점심 식사를 즐겼다.

그리고 원도심 내 안동구시장과 중앙신시장을 방문해,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하는 등 지역경제활성화에도 소중한 힘을 보탰다. 

김영식 재경안동향우회장은 “향우회의 고향사랑 장보기 행사가 어려운 지역경제와 고향 상인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하는 마음이며, 더불어 민속축제가 이렇게 성대하게 열리는 고향 안동의 모습에서 자부심이 느껴진다”라며, “고향은 항상 따뜻하고 정과 기쁨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곳이어서 멀리서도 항상 고향 발전을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재경안동향우회는 안동에서 출생하였거나 선대의 고향이 안동인 사람으로 서울특별시 또는 수도권에 거주하며 시내 읍․면 향우회에 소속된 자들의 모임으로 3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단체다. 

매년 장학금 전달과 안동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체육대회 개최, 서울시청광장에서 안동 농특산물 페스티벌 개최, 2021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300매와 지원금 10백만 원 기부, 2022년 미등록경로당 48개소에 12백만 원 기부, 2023년 고향사랑기부에도 많은 향우회원들이 기부하는 등 고향사랑과 발전에 힘쓰고 있으며, 현재 회원 35만여 명이 있다. 

권기창 시장은 “오늘 축제장을 방문해 주신 향우인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앞으로도 고향에 대한 더 많은 사랑과 관심으로 자주 찾아 주셨으면 한다”라며, “출향인들이 고향에 대한 자부심을 갖도록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 함께 만드는 희망 안동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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