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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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 오경숙기자
  • 승인 2013.08.0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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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31일 교육부는 국립 안동대학교(총장 정형진)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원장 이효걸, 이하 ‘본 대학원’)이 지난 5월 30일에 제출한 2014년도 ‘대학원 총 입학정원 증원신청’에 대한 심의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통보하였다.

   
 
증원 승인 내용에 따르면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융합콘텐츠학과 박사과정 5명 정원을 승인하였으며, 2014년 첫 번째 박사과정 신입생이 2013년 11월에 심사를 진행하여 다음 해 3월부터 과정을 이수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다음 몇 가지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첫째, 교육부가 대학원 증원과 설치를 엄격히 제한하는 정책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이룬 결과이다. 그동안 국회와 여론에서 전국 대학별 석․박사 과정의 양적팽창(연평균 15.7% KEDI)과 부실화에 대한 비판이 제기됨에도 불구하고, 2010년 설립 이후 평균 91%(1기․2기 44명 졸업 40명 취업)의 높은 취업률을 보인 본 대학원의 성과를 인정한 결과이다.

둘째, 박근혜정부의 문화융성 정책을 이끌 지역 창의인재의 양성 거점으로서 본 대학원의 가능성을 인정한 것이다. 창조경제를 이끌 창조인재는 ‘전문직업 분야의 인력양성에 필요한 실천적 이론의 적용과 연구개발을 주된 교육목적으로 하는’(고등교육법) 전문대학원에서 체계적으로 교육해야 한다는 주장을 교육부가 수용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셋째, 지역에서 일자리를 만드는 창조리더급 박사인력의 양성 필요성을 인정한 것이다. 지역에서 문화콘텐츠산업 창업․창직이 가능한 창조자(Creator, CEO)급 인력 - 제작자, 기획자, 스토리텔러, 마케터, 정책가 등 - 을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 것이다.

넷째, 지역 현안인 3대문화권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전문가 양성 거점의 토대를 확보한 것이다. 국립대학교 최초이자 경북 유일의 문화산업전문대학원으로서 3대문화권사업, 신도시문화인프라, 도심재생사업 등 대규모 국책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최고의 전문가와 지자체 핵심 정책공무원의 교육 기반이 확립된 것이다.

결론적으로 문화산업 분야의 팀장(Supervisor)급 인력을 양성하는 석사과정에 이어서 창조자(CEO)급 인력을 양성하는 박사과정이 승인됨에 따라 안동대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은 명실공히 문화산업 분야 리더 양성 기관으로 모든 체제를 갖추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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