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방문 지역현안사업 당위성 설명 등
권영세 안동시장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찾는다. 권 시장은 이달 8일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등을 방문해 지역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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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획재정부 방문에서는 남선ㆍ노하ㆍ정하ㆍ수하지구 하수관거정비사업과 경북바이오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장 증설사업, 안동문화관광단지 활성화사업, 시립도서관 옥동분관 건립 등 신규사업 20건 341억 원은 반드시 반영이 될 수 있도록 요구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방문에서도 국도확장으로 인해 진․출입로가 없어 교통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민원해소를 위해 일직면 망호리 국도 5호선 권정생 어린이 문학관 입구, 국도 34호선 임하면 신덕리에 교차로 신설과, 물 클러스터 지정도시인 안동에 국내최대 규모의 최첨단 “대형수리모형 실험시설(사업비 220억원)”이 유치되어 하천실험실증 연구의 메카로써 지역이미지가 제고 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요청하기로 했다.
또한, 환경부를 찾아서는 순환형매립지 정비에 따른 가연성폐기물처리비용을 현재 전액 자치단체에서 부담하고 있는 것을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와 낙동강 상류지역 환경오염최소화 등 정부의 폐기물 처리대책에 부합하는 업무처리를 위해 처리비용의 50%를 국가에서 부담해 줄 것을 건의 할 예정이다.
한편, 안동시는 내년도 사회복지비의 지속적인 증가로 재정에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SOC신규투자 제한 및 세출 구조조정 등이 예상됨에 따라 건의한 사항에 대해서 지역출신 국회의원에게도 충분한 설명을 통해 국회 상임위 및 예결위 과정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하였다.
이후로도 안동시는 정부예산안이 확정되는 9월 하순과 10∼12월 국회예산심의단계까지 집중적으로 관련부서를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 등을 지속 설득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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