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폭염 대비 스마트 그늘막 설치된다!... 횡단보도 중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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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폭염 대비 스마트 그늘막 설치된다!... 횡단보도 중심 확대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3.06.0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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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개소 확대 설치... 그늘막 총 81개소 중 스마트 34개소
▲횡단보도를 중심으로 설치된 스마트 그늘막.(사진 안동시청 제공)
▲횡단보도를 중심으로 설치된 스마트 그늘막.(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안동뉴스]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횡단보도를 중심으로 스마트 그늘막이 확대 설치될 예정이다.

5일 시에 따르면 올해는 점차 심화하는 폭염 추세에 대응하고자 당북동 350-5번지 등 9개소에 추가 설치하고 예년보다 설치 시기도 앞당긴다. 

스마트 그늘막은 유동 인구가 많은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에 주로 설치해 시민들이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다. 또한, 야간에는 그늘막 상단에 부착된 LED 조명으로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보안등 역할도 한다.

사물인터넷(loT)과 태양광 기술을 접목했으며, 날씨에 따라 스스로 펴고 접기 때문에 별도의 인력이 필요하지 않고 갑작스러운 기상 상황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여 고장의 우려가 적다. 

또 태양광 패널을 통해 자체적으로 전력을 수급할 수 있어 전기요금 부담이 없어 관리에 효율적이고 안전한 편의 시설이다.

한편, 시에 설치된 그늘막은 총 81개소이며 그중 스마트 그늘막은 34개소이다. 나머지 수동식 그늘막 47개소도 점차 스마트 그늘막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안동시 안전재난과 관계자는 “여름철 안전을 위하여 그늘막을 포함한 다양한 폭염 피해 예방대책들을 추진하여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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