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서명운동 발대식 열린다... 오는 10일 강구 해파랑공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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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서명운동 발대식 열린다... 오는 10일 강구 해파랑공원서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3.06.0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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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북도당, "병풍 시찰단·어민보호 무대책 경북도 성토장 될 것"
▲행사 전단.(자료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제공)
▲행사 전단.(자료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제공)

[경북=안동뉴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오는 10일 오후 3시 영덕 강구면 해파랑공원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범국민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각 지역위원장과 상설위원장 등 도당 핵심당직자들과 당원, 지역 어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반대 입장을 강력히 주장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달 31일 발표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정부 시찰단 결과보고는 올 여름 오염수를 방류하겠다는 일본 정부에 명분만 제공하는 병풍시찰에 불과하다는 점을 주민들에게 알리며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또 어민들을 보호할 아무른 대책도 내어놓지 않은 이철우 도지사가 지난 경북도의회에서 “방류를 해도 우리한테는 절대 안 오고 시간이 많이 있다”며 엉뚱한 발언해 어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데 대해서도 지적이 있을 전망이다.

경북도당 관계자는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를 방기하고 오히려 일본 수산물 수입을 추진하려는 윤석열 정부의 행태에 대해 경북지역 많은 어민들의 우려를 전하고 조속히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도당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각 지역위원회를 통한 지속적인 서명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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