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경북도립대학교,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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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안동대·경북도립대학교,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선정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3.06.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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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지정시 대학당 5년간 약 1,000억 원이 지원 대학개혁 선도
▲사진 안동대학교 제공.
▲사진 안동대학교 제공.

[안동=안동뉴스] 국립안동대학교와 경북도립대학교는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국립안동대학교와 경북도립대학교는 지난 5월 31일 2023년 글로컬대학 혁신기획서를 공동으로 제출했다. 

‘국공립대 통합 및 전통문화 기반 인문특성화를 통해 세계적 대학으로 대도약’이라는 목표 아래, 국립안동대학교와 경북도립대학교의 통합과 경상북도 교육‧연구기능 수행으로 대학 특성화와 공공수요 성과창출, K-인문의 세계화 도전으로 문화한류 창출, 인문분야 QS THE 300위권 진입, 장벽 없는 통합대학 구축으로 학생수요 중심 교육 실행, 지역특화분야 집중 육성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성장이라는 혁신계획을 담았다.

국립안동대학교와 경북도립대학교의 혁신기획서는 대학 전체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의 혁신성과 자율성과관리 시스템 구축,대학-지자체-산업계가 연계‧협력하기 위한 실행체계가 우수하게 구축됐다고 평가 받았다. 또 지난 15일 진행된 대면(온라인)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계획의 목적과 실행가능성이 확인되어 예비지정 평가에 선정됐다.

한편 이번 예비지정 평가 결과 총 15개의 혁신기획서가 선정됐으며, 예비지정 대학은 9월까지 실행계획서를 수립해 제출해야 한다. 이에 대한 본지정 평가를 거쳐 10월 중 최종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다. 

올해 10개 내외 대학을 지정하고, 2026년까지 30개 내외 대학을 지정할 계획이다. 지정 대상은 소재지가 비수도권인 일반재정지원대학 또는 국립대학으로 최종 지정시 대학당 5년간 약 1,000억 원이 지원된다.

국립안동대학교 신기홍 총장 직무대리는 "학령인구 감소, 디지털 중심의 글로벌 사회구조 변화에 따른 새로운 기회와 위기 속에 글로컬대학 선정은 절실하다"며 "경북도립대학교, 경상북도, 지역 연구기관 등 관계 기관들과 함께 혁신기획서에 담긴 과제를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서를 수립해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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