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북도당, "국힘 박영서 부의장 징계하라!"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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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북도당, "국힘 박영서 부의장 징계하라!" 논평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3.06.2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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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안동뉴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지난 24일 문경시에서 열린 경북교육감배 교직원 체육대회장에서 폭언과 욕설을 해 물의를 빚고 있는 박영서 경북도의회 부의장의 징계를 촉구하고 나섰다.

27일 언론보도를 인용한 경북도당에 따르면 체육대회장에는 시장을 비롯해 경북도의회 교육위 동료 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 내빈들과 테니스, 배구, 탁구 등 3개 종목에 출전한 교직원 선수 1200여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행사에서 박 부의장은 “내가 행사도 모르고 왔다 인마”, “이 개××들아. 너네는 다 ××다”, “도의회에서 다 뒤××”, “앞으로 (교육청)예산 다 자른다”며 협박성 발언과 함께 욕설과 폭언을 해 참석자들의 빈축을 샀다는 것.

경북도당은 "경북교육청은 경북도의회를 통해 도의원들을 초청했고 특히 박 부의장의 경우 축사를 요청하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참석여부 등을 타진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확인도 않고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선출직 의원들의 안하무인과 같은 이같은 갑질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특히 박 부의장의 폭언과 욕설은 일선 교육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교직원들을 무시하는 것은 물론 교권실추가 날로 심해지는 이때 모범을 보여야 할 도의회 부의장이 오히려 기름을 붙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비판하며 엄중한 징계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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