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중장년·가족돌봄청년까지 복지 확대된다... 일상돌봄 서비스 공모사업 선정
상태바
안동, 중장년·가족돌봄청년까지 복지 확대된다... 일상돌봄 서비스 공모사업 선정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3.07.10 1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건복지부 신규 공모사업 선정돼 하반기부터 사업 추진
▲사진 안동시청 제공.
▲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안동뉴스] 기존 노인, 장애인, 아동 등에 국한됐던 돌봄사업이 중장년과 가족 돌봄 청년에게도 확대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 9일 2023년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에 선정돼 예산 약 2억 5천만 원을 확보해 오는 하반기부터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일상돌봄서비스는 기존 돌봄사업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시작되는 사업으로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에게 돌봄·가사·정서 지원 등의 서비스를 바우처 형식으로 통합 제공한다.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홀로 사는 중장년(40~64세)과 질병·장애·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돌봄청년(13~34세)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서비스인 재가 돌봄·가사 서비스는 제공인력이 돌봄과 집안일 등 월 최소 12시간에서 최대 72시간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요자에 따라 병원 동행과 심리지원 특화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소득에 따른 이용 제한을 두지 않고 필요도에 따라 대상을 정하도록 하되, 소득수준별로 차등화된 본인부담금을 내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오는 7~8월 중 서비스 제공기관 모집을 완료하고, 이르면 8월 중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은 “생활에서 직접적으로 체감하고 도움받을 수 있는 사회서비스를 통해 중장년은 고독사 위험으로부터, 가족돌봄청년은 빈곤의 악순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끔 앞으로도 우리 시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