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라이온스클럽, 절박한 위기가정 의료비 지원... 강제퇴원 위기에 1백5십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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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라이온스클럽, 절박한 위기가정 의료비 지원... 강제퇴원 위기에 1백5십만 원 지원
  • 박정열 기자
  • 승인 2023.07.1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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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양군청 제공.
▲사진 영양군청 제공.

[영양군=안동뉴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지구 영양라이온스클럽은 12일 관내 정신장애를 앓고 있는 모자(母子)에게 의료비 1백5십만 원을 전달했다.

이 모자는 병원비가 없어 강제퇴원 조치될 상황으로 이날 영양라이온스클럽회 이동욱 회장이 해당 입원병원을 찾아가 영양경찰서 강수성 여성청소년계장 입회하에 의료비를 전달했다.

이 모자는 석보면 신평리에 거주하고 있는 최 모 씨(74세)의 가족으로 처 이 모 씨(67세)는 정신분열증 중증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워 안동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인 상태이며, 아들 최 모 씨(47세) 또한 정신분열 중증을 앓고 현재 청송에 있는 병원에 입원 중에 있다.

최 씨의 소유로 돼 있는 토지, 재산 등의 사유로 법상 지원받기 어려운 실정이나 군에서 다각도로 지원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현재 처와 아들은 병원 치료비가 없어 강제 퇴원하게 될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지난 30일 경찰서로부터 위기가정에 대한 지원 협조를 요청 받고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긴급 의료비를 지원하게 됐다.

이동욱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불우한 이웃이나 취약계층 특히 사각지대에서 힘들고 어렵게 생활하는 가정을 찾아 미력이나마 작은 힘이 되는 따듯한 봉사클럽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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