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가장한 보이스피싱범에게 속아 현금 2,000만원 인출 막아
[안동=안동뉴스] 안동경찰서 용상파출소에서는 지난 20일 용상동 안동농협 용상지점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A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A 씨는 지난 18일 오전 9시 55분경 경찰을 가장한 보이스피싱범에게 속아 창구를 방문한 피해자가 현금 2,000만원을 인출하려 하자 특별한 이유없이 인출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보이스피싱을 의심, 인출을 지연시키고 바로 용상파출소에 신고를 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은 보이스피싱임을 확인했다.
이동식 용상파출소장은 “최근 금융기관 직원들의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으며, 금융기관이나 수사기관을 사칭하여 현금을 요구하는 경우 100% 보이스피싱이므로 절대 속지 말고 112나 파출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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