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벼 병해충 드론 공동방제 ‘호응’... 8월 중순 2차 방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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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벼 병해충 드론 공동방제 ‘호응’... 8월 중순 2차 방제 시작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3.07.2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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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과 고품질 쌀 생산에 기여
▲병해충 드론 공동방제 현장.(사진 안동시청 제공)
▲병해충 드론 공동방제 현장.(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안동뉴스]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한 병해충 드론 공동방제사업이 최근 계속된 장마로 확산하고 있는 잎도열병 차단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라 무더운 여름에 농약 살포 작업은 그동안 농업인들에게 가장 고된 농작업으로 인식돼 왔다.
 
시가 드론을 활용한 공동방제를 지원함에 따라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은 물론 고품질 쌀 생산에도 기여하고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올리고 있다.

현재 지역 농협에서 신청을 받아 방제에 나서고 있으며 이달 7월 중 1차 방제가 마무리되면 8월 중순에 2차 방제를 시작할 계획이다.
 
드론은 농약 살포 효율이 높아 살포량 절감은 물론 일반방제 대비 90% 이상의 방제 시간 단축, 대형 농기계가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서도 정밀방제가 가능하며 무엇보다 농약 중독 등 인체에 위험을 크게 예방할 수 있어 병해충 방제에 있어 드론 이용이 보편화되고 있다.

지난 21일 방제현장을 찾은 권기창 안동시장은 관계관들을 격려하고 농업인들과 드론 방제 시연을 함께 하며“농업인에게 보탬이 되는 사업을 발굴해 농가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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