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안동뉴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주민주도형 건강마을조성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전체 예산 중 일부를 주민이 제안하는 사업에 배정하여 주민이 직접 보건사업을 기획하는 '주민제안 건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주민제안 건강사업은 지난 5월부터 접수를 시작하여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9개 단체가 선정됐다. 현재 반려식물 키우기(금곡3리·청운리), 걷기운동길 꽃길 조성(부곡2리), 도자기 체험(교리), 한방비누 만들기(거대리·월외1리)가 완료됐다.
그리고 독거노인 반찬배달(송생리), 두부 만들기(덕리), 붕어빵 봉사활동에 따른 물품과 재료비 지원(청송읍건강지킴이)을 계획 중이다.
청송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다양한 제안사업이 신청됐으며 주민이 직접 건강문제 해결에 필요한 사업을 운영해 봄으로써 참여도와 공동체의식이 많이 향상됐다.”고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적극 참여하여 주민 스스로 건강마을 만들기에 앞장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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