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실경 역사극 ‘서간도 바람소리’, 태사묘에서 공연... 오는 4일부터 9월 9일까지 총 12회
상태바
안동, 실경 역사극 ‘서간도 바람소리’, 태사묘에서 공연... 오는 4일부터 9월 9일까지 총 12회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3.08.02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석주 이상룡 선생 독립운동 이야기 펼친다
▲행사 포스터.(자료 안동시청 제공)
▲행사 포스터.(자료 안동시청 제공)

[안동=안동뉴스]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안동문화지킴이가 주관하는 ‘서간도 바람소리’ 실경 역사극이 오는 4일부터 9월 9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태사묘에서 펼쳐진다. 우천 시에는 오는 9월 15, 16일로 연장된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공연되는 ‘서간도 바람소리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2023년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의 하나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의 독립운동사를 재미와 감동을 담아 무대에 올린다. 

임청각 복원공사로 인해 태사묘 특별무대에서 공연되는 ‘서간도 바람소리’는 3면 입체 실경무대를 활용하여 현장감 있게 만들었다.   

이번 역사극을 통해 얼어붙은 만주 땅에서 백만 동포의 삶의 터전 마련을 시작으로 독립기지를 건설하고, 신흥무관학교 설립을 통해 수천명의 독립군을 길러낸 석주 이상룡 선생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당일 현장 구매 시 1만 원이며, 지역상품권 5천 원 환급(페이백)이 가능하다. 2주 전에 예매하면 선착순 100명에 한해서 20% 할인도 가능하다. 

안동시 담당자는 “석주 이상룡 선생의 실경 역사극을 통해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조들의 독립정신을 되새기며 애국심을 고취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