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록유산 '한국의 유교책판' 전시회 개최... 오는 13일까지 안동시립박물관 별관 전시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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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록유산 '한국의 유교책판' 전시회 개최... 오는 13일까지 안동시립박물관 별관 전시실서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3.08.0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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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책판의 가치와 의미, 책판의 제작 등 소개
▲'한국의 유교책판' 전시회.(사진 안동시청 제공)
▲'한국의 유교책판' 전시회.(사진 안동시청 제공)

[안동=안동뉴스] 지난 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13일간 안동시립박물관 별관 전시실에서 '한국의 유교책판'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회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다만, 월영야행 축제 기간인 4일부터 6일까지는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로 관람시간이 조정된다.

지난 2015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유교책판은 조선시대 서책 인출을 위해 제작된 목제 책판으로 305개 문중과 서원에서 기탁한 718종 6만4,226장의 방대한 양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의 유교책판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기 위한 이번 전시는 문화재청, 경상북도, 안동시가 지원하고 유교책판을 관리하는 한국국학진흥원이 기획했다. 

세계기록유산과 유교책판의 가치와 의미, 책판의 제작과 책을 만드는 과정을 소개함은 물론 기록유산으로 지정된 책판의 실물을 직접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안동시립박물관 담당자는 “자랑스러운 인류의 유산인 유교책판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전시와 함께 마련된 인출체험을 통해 관람객들이 우리 문화유산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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