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물놀이 안전사고예방에 민‧관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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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물놀이 안전사고예방에 민‧관이 함께...
  • 김규태 기자
  • 승인 2012.08.0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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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 캠페인 동참 및 체험부스 운영

경상북도는 제197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이하여 물놀이 안전사고예방을 주제로 8월3일 대진해수욕장에서 경북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 1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물놀이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행사를 실시했다.

▲ 경북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들이 전단지 등을 나눠주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폭염과 더불어 본격적인 휴가와 방학을 맞아 해수욕장, 계곡, 하천 등 주요 피서지에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에서는 물놀이 관리지역 설정하여 안전관리요원‧시설 배치,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와 지역여건에 맞는 특수시책 전개하고, 동시에 물놀이 안전특공대 편성‧운영으로 휴일 없는 현장근무체제를 구축하여 물놀이 안전사고예방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이번 안전점검의 날 행사에서는 파도에 휩쓸린 익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 시범과 함께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에 대한 시연을 실시하고, 해수욕장을 방문한 피서객들이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응급처치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응급상황 발생시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구명조끼 착용법 시연과 함께 해수욕장을 방문한 피서객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수칙, 구명조끼 착용법 등을 알리는 전단지, 부채, 물티슈 등을 나눠주며 ‘여름철 안전한 물놀이 활동’을 당부하고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했다.

행사에 앞서 포항톨게이트에서는 피서지로 이동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물놀이와 교통 안전수칙을 알리는 전단지와 홍보물을 나눠주며 ‘안전한 여름휴가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경상북도 김승태 행정지원국장은 “대부분의 물놀이 안전사고가 7월 중순에서 8월 중순 사이에 집중 발생함에 따라 우리 道에서는 물놀이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히고, 물놀이를 할 때에는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물놀이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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