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태극기 올바르게 달기 운동' 전개... '독립운동의 성지' 의미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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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태극기 올바르게 달기 운동' 전개... '독립운동의 성지' 의미 부각
  • 권기상 기자
  • 승인 2023.08.1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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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의 의미와 독립운동가 희생 되새긴다
▲자료 안동시청 제공.
▲자료 안동시청 제공.

[안동=안동뉴스]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복의 의미와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되새기며 ‘태극기 올바르게 달기 운동'이 전개된다.

13일 시는 ‘태극기 올바르게 달기 운동’을 통해 태극기 물결이 넘치는 명실상부한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의 이미지를 부각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태극기 게양법은 광복절과 같은 경축일은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떼지 않고 깃봉을 끝까지 올려 게양한다. 현충일과 같이 조의를 표하는 날에는 태극기를 깃 면 너비(세로)만큼 내려 게양한다.

태극기 게양 위치는 주택의 경우 밖에서 바라봤을 때 대문의 중앙 또는 왼쪽에 게양한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각 세대의 난간에 게양하며, 세대별 국기 게양대가 없다면 각 동 지상 출입구에 게양한다.

그리고 태극기의 크기는 가정용 표준규격 7~8호가 있으나, 원룸, 소규모 주택 등 최근 다양한 주거 형태가 나타나면서 9호 크기(45㎝×30㎝)도 게양이 가능하다. 

게양 시간은 각 가정, 민간기업과 단체의 경우 광복절 당일 오전 7시에서 오후 6시까지 게양하면 되나, 원하는 경우 매일 게양도 가능하다.

국기 게양대를 2개 이상 높게 설치한 경우 태극기를 다른 기(유엔기 외국기 제외)보다 태극기 깃면의 너비만큼 위로 설치하여야 한다.

시는 최근 주요 도로변 일대에 파손된 국기 게양대 260여 개를 보수·신설했으며, 가로기 900여 개를 새것으로 교체하여 국기의 존엄성을 유지했다.

한편, 안동시는 오는 8월 15일 제78주년 도단위 광복절 경축식에 독립유공자 유족과 보훈단체 회원 70여 명과 함께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긴다.

안동시 담당자는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 올바르게 달기 운동’에 시민분들이 앞장서서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각 가정이나 단체에서 국기 게양과 강하를 하는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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